워커힐의 초대…한우 맛 좀 보소

입력 2020-12-15 17:12   수정 2020-12-17 16:07


전국 주요 호텔이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을 내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면서도 가족, 친구와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우리끼리 즐기는’ 페스티브(festive) 상품들이다. 해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에 떠나던 여행을 대신해 올해는 안전하게 호텔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떨까. 품격에 가성비까지 더한 페스티브 코스 요리에 화려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로 분위기를 한껏 살린 주요 호텔의 겨울 호캉스 페스티브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워커힐호텔앤리조트가 프리미엄 ‘한우 맡김차림’ 코스로 연말연시 손님 모시기에 나선다. 전국 특급호텔 중 한우 맡김차림 코스를 선보인 건 워커힐이 최초다.


맡김차림은 온전히 셰프의 추천 메뉴로만 구성된 코스 요리다. 손님은 직접 메뉴를 고르는 수고를 하지 않고도 최상급 식재료로 만든 제철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일본 스시집에서 주방장이 그날그날 신선한 재료로 만든 요리를 내주는 ‘오마카세’와 비슷하다. 호텔 관계자는 “한우 맡김차림 코스는 전국 특급호텔 중 유일하게 숯불구이 전문점을 갖춘 워커힐만 선보일 수 있는 프리미엄 다이닝 옵션”이라고 소개했다.

한우 맡김차림 코스의 이름은 왕의 명령을 기다리는 조리사를 일컫는 ‘대령숙수(待令熟手)’다. 최고의 실력을 갖춘 호텔 조리장이 최상급 식재료만을 이용해 만든 최고급 요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우 맡김차림 코스는 한식부터 중식, 일식, 양식 등 모두 12가지 요리로 구성돼 있다. 성게알과 참치 뱃살, 제주 한치, 능이버섯 등 겨울철 식재료로 만든 요리에 붕어빵과 크리스마스에 먹는 독일식 빵 ‘슈톨렌’을 디저트로 계절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호텔 전속 이정훈 소믈리에가 직접 리스팅한 페어링 주류 메뉴도 골라 즐길 수 있다.

12가지 코스 요리 중 메인은 ‘한우구이’다. 알등심과 새우살 등 등심과 안심, 치마살 같은 다양한 부위별 구이를 비롯해 명월관의 대표 메뉴인 병풍갈비, 양념갈비도 맛볼 수 있다. 한우는 전남 함평 외에 시기에 따라 전국 각지에서 최상급만 조달한다. 호텔 측은 “맡김차림에 쓰이는 한우는 전용 숙성 냉장고인 미트셀러에서 일정 기간 숙성을 거쳐 식감과 풍미가 일반 한우보다 더 진하다”고 설명했다.

한우 맡김차림 코스는 보는 즐거움도 선사한다. 호텔 명월관 별채에선 탁 트인 한강과 아차산의 겨울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지난 11월 문을 연 별채는 본당과 떨어진 별도 공간으로, 6개의 개별 룸(총 40석)을 갖춰 타인과의 불필요한 접촉을 피하며 오붓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주광식 명월관 조리장은 “명월관 별채를 찾은 고객들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 ‘고기맛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곳’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최상급 식재료와 엄선된 메뉴, 한 차원 높은 서비스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자신했다. 명월관 별채 한우 맡김차림 코스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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